인천직업능력개발원, 인하대학교와 교육협력 체결…인재 양성 앞장

[제이디미디어]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인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SKT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하대(총장 최순자)는 지난 28일 회계/세무 전문교육기관인 SKT직업전문학교와 내년 신설 미래융합대학과정에 대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SKT직업전문학교에서 무료 교육을 받는 고교위탁생들이 내년도 신설되는 미래융합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하대 미래융합대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바로 취직해 대학을 다니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신설된 평생교육단과대학이다.

인하대는 내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메카트로닉스, 서비스산업경영학과, IT융합학과, 금융세무재테크학과, 헬스디자인학과 미래융합대학 5개 학과의 1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입생은 산업체 3년 이상 근속자로서 직업교육훈련과정 이수자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이다.

최순자 총장은 “인천지역 직업훈련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보인 SKT직업전문학교의 협약 체결은 미래융합대학 과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SKT직업전문학교와 함께 교육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T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 디자인ㆍ표면처리과정 정규모집 기간으로 고교위탁을 준비하는 예비 고3학생들은 취업과 학위취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인하대학교 진학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